2018 (1) 썸네일형 리스트형 ¡ADIOS! 2018 입대를 했다. 저 멀리 어느 어릴 때에부터 나는 언젠가 군대를 가겠구나 막연히 생각했었고, 결국 그렇게 됐다. 2018년의 끝에서 어느새 나는 육군훈련소, 경찰학교를 거쳐 자대 생활에도 꽤나 적응을 해 있다. 올해. 올해의 시작에서 나는 무슨 생각을 가졌더라.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무언가 아쉬워 했고 무언갈 다짐했을 것이다. 인스타에 그 무렵을 뒤져보니 B형 독감으로 나는 2018년을 열었다. 그건 갑작스레 찾아왔고 결국 가려했던 기숙학원에서의 일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 내 신년에 가지고 있던 나름의 계획이 엎어졌고 새로이 우연의 것들을 데려왔다. 원래였다면 그곳에서 새 해를 맞이했겠으나, 나는 대전에서 나의 고등학교 친구들과 이름도 처음보는 Lucky Strike라는 바에서 처음 럼과 진과 위스키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