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다음블로그;kyu1515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병아리> 노란 계성은 어쩌면 나의 울음이라조그마한 폐를 조이며 터뜨린암탉에게 내놓아라하는 관심 종종걸음으론 쫓아가다간 금방 놓쳐버릴 새라뒷꽁무니에 얼굴을 푹 파묻고 바싹 붙어 따라감은한시도 놓치기 싫은 따스한 온기요,결핍이요,사랑일터다 나야 가끔 버겁기로 숨이 차고 뒤뚱거려흑색 모래먼지 묻혀올지 모른다그 때마저도 어설프게 당신의 위엄, 긍정을흉내는 내보려는 귀여운 몸짓이려니옳지옳지 넘어가주오 노란 계성은 나의 울음이라관심에 주려 온갖 아양을 부리더라도내 마음 다 커버려 이제 봐줄만 하거든그때야 뒤돌아 잘했다 쓰담여주오. -이 시는 내가 누군가를 위해 썻던 시다. 까오잡아 말하면 헌정시.그래서 한동안 올리는 것을 꺼려했다 왜냐면, 보편적 정서는 아니니깐.그사람과 내 사이가 아니라면 공감하지 못할 이야기니깐.그러다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