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2)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70405 새벽녘 이 새벽에, 오늘도 뉴스를 본다. 역시나 온종일 대선 얘기, 힘든거 알지만, 이 시국에 좋은 대통령이 나오길 간절히 바라본다.저번주부터 지금까지 잠을 제대로 잔 적이 없는 것 같다. 밤도 새고, 과제 탓에 늦게 자보고,수면패턴이 워낙 뒤죽박죽이 된 터라 내일은 수요일 9시부터 6시 풀강의 인데도 이젠 당연하단 듯이 잠도 안온다.그래도 이거 내가 나름 원하던 순간들이었으니깐 반갑긴하네. 안녕! 오늘인지 어제인지 아무튼 그 날을 짚어본다,아마스빈을 먹진 못했으나 베버리지를 갔다. 의진이가 좋아한다던 그곳의 누룽지프라페는 내취향이 아니었다. 세상에 다른사람들이 타로버블티를 이렇게 생각한다니!! 거 참ㅎㅎ 그러나 취향은 존중되어 마땅하므로. 이상하게 오늘따라 축구가 하고싶었다.그 둥글고 둥근 마치 내 머리같은 .. <딴생각> 벚꽃이 핍니다만연한 향기에호점박나비가 춤을 추면그 날, 한 주, 아니다 한달에 한번쯤은나를 떠올려 줄까요 벚꽃이 집니다흩날리는 꽃잎에따스한 햇살과 모든것이그대를 떠올리기에 충분해서그 날, 한 주 아니 한달에 한번쯤에야나는 겨우 딴 생각을 합니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