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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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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9-재수 다섯째 날 요즘 학원 갔다와서 오후 11:30이 조금 넘은 시간에서 잠들기 전 12시 사이 매일 일기를 쓰고있다.잠깐 짬이 난 첫 주말인 오늘 옮기는 일기 - 재수 다섯째 날 수능이 끝나고 학교를 일찍마치고 집에 돌아올 때마다친구들과 모여서 가끔이고 향수에 젖을 때마다 종종하던 말이 있었다"아, 수업다시 듣고싶다." 라든가"야자 한번 더 해보고싶다." 같은그 바램의 연장이었던 것일까.어느덧 재수학원을 등록했고 매일 아침부터 밤까지 나는 수업을 듣고, 급식을 먹으며, 자율학습을 한다.오늘은 너무 졸려 뒤에 스탠드 책상에 서서 공부를 하다가문득 고개를 들었다.피곤한지 고개를 자꾸만 꾸벅이는 한 친구를 빼고는 모두들 책상이 뚫어져라 바라보고있었다.간만에 공상을 했다.'다들 무슨 사연이 있을까''저 아이는, 내 옆 이 친..
<경계-박노해> 과거를 팔아 오늘을 살지 말 것현실이 미래를 잡아먹지 말 것미래를 말하며 과거를 묻어버리거나미래를 내세워 오늘 할 일을 흐리지 말 것 -박노해 시집 中 요즘 참 많은 다짐을 하는 데에 중심을 잡아주는 시이다.중심을 잡는다는건 꽤 힘든일이다(나만 그렇게 느끼는건지 몰라도ㅎㅎ)내 편 네 편 나누기 좋아하는 이 세상에서내 진정한 '가치관'을 세우고 그 중심을 잃지 않는 것.올해의 가장 큰 목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