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70505 어린이날, 은사님과의 오후 # "동녘이랑 이렇게 서울에 와서 밥먹는 날이 오다니! 정말 좋구나 동녘아~뿌듯하다 기특하고" 오늘 밥을 먹다가 별 것 아니게 귀로 흘러들어온 대사에사실 조금 울컥했다. 내가 그리던 몇몇장면 중에는 전혀 없는 장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만큼까지 행복할 줄은 몰랐기 때문에 그 감동이 배가 되었지 싶다. 그리고 당신께서 더이상 나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는 말, 나의 가능성을 전적으로 믿어준다는 그 말을 했을 때에도 참 먹먹했다.누구도 나에 대해 이렇게 믿어주고, 아무도 이만큼이나 나의 가치를 인정해주면서 자긍하도록 해주진 못했는데언제나, 언제나 선생님께서는 나를 믿어주고 나의 가치를 빛내준다.그래서 감사하다. # "그래서 내가 너한테 재수하라고 한거다. 너가 하고싶은 것을 하길 바랬다."이 역시 참 듣기 좋..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