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별똥별> 어둑한 하늘 살결에 부딪치는 차가운 적막호흡에 딸려오는 따스한 입김이 흩어지고 나면청아함에 반짝이는별들의 춤을 보다. 눈길이 미쳐 닿지 못했던시야의 구석 쯔음에서별똥별 하나가 쭈-욱 내뻗어검은 장막 한 가운데에 생긴 하얀 선 하나 선 하나가 가른 그 틈 사이로행복, 사랑, 그리움, 추억 따위가울컥하고 쏟아져 나오다아니다 싶어 금새 도로 제 자신을 감춘다. 그래서따스히 흘러나온 눈물을 거두어어둑한 하늘 그 한 가운데에서. 다시차가운 별들의 춤을 쫓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