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AÑA: El Sol, viento y gente-Valéncia>
-언젠가(아마도 오지 않을) 사진전의 이름
-스페인 그곳의 태양과 바람 그리고 사람-발렌시아편
2018/08/07-2018/08/21
발렌시아는 카탈루냐, 라만차 등의 지방이름과 같은 '발렌시아'에 속한 도시 '발렌시아'이다.
마치 미국의 뉴욕주에 속한 뉴욕같은 느낌.
그리고 그 지방의 지방기이다.
숙소에 있던 선풍기가 굉장히 느낌있었다. 우리나라였다면 일부러 가져놔야지만 있었을 법 한 분위기를 뿜어낸다
'9월 15일. 너는 춤추는 걸 멈출 수 없을거야!'
그들의 열정이 그대로 드러나는 문구와 색감
숙소의 문. 열고 닫을 때의 딸깍거림이 예술이었다.
"저기, 저기에 우리가 먹으러갈 TGB가 있어"
*TGB는 스페인에서 요즘 핫한 수제 햄버거 집으로 한 번 맛보면 머리 속에서 떠나지 않는다고 한다.(꼭 가보시길!)
발렌시아의 트램 정류장
펄-럭!
자유를 향해 내던지다.
세월의 흔적, 쇠가 내뿜는 냉기. 굉장히 있어보이지만 우리나라로 치면 따릉이 거치대.
굉장히 거대했을 나무를 잘라낸 그루터기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해보려 아등바등.
포기하지 말자 우리.
'메스타야', 라리가-발렌시아FC의 홈 구장
아쉽게도 아직 정규리그가 개막하질 않아서 관람할 수 없었다.
클라라가 혹시나 그 간의 스페인 음식에 한국음식에 대한 향수가 풋풋할까봐 달래주려 만든 나름의 '한국 가정식'
발렌시아 하면 빠에야. 빠에야 하면 이 집이라고.
현지인의 직접 추천이렸다!
그리고 당연히 꿀맛. 식전 빵부터가 예술이었다.
'Adios'하지말고 'Hasta luego'하자는 그들. 내내 감사할 뿐.
*"다시는 못 볼 듯 안녕하지말고 당장에 볼 것처럼 인사하자"
발렌시아의 하늘은 놀라우리만큼 맑고 푸르렀다.
햇살은 그 파란을 돋궈주며 주황빛의 그라데이션을 완성했고,
그 아래로 얹혀진 수많은 자연과 당신네들의 건축은 그저 넋을 나가게 할 뿐이었다. 내내를.